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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퀴온·선지비티 파산…쉽지 않은 분산형 에너지 시장

윤경미l승인2017.03.17l수정2017.03.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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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나트륨이온 배터리 업체 애퀴온(Aquion)과 미국 주거용 태양광 설비업체 선지비티(Sungevity)가 이번주 나란히 파산을 선언했다.

15일(현지시간) 친환경 에너지기술 전문매체 그린테크미디어에 따르면 애퀴온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도 투자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많은 주목을 끌었던 회사다.

그러나 200MWh 용량의 생산시설을 건설한 것에 비해 실제 생산량은 36MWh에 그치는 등 수요가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리튬이온을 대체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선지비티는 태양광 연계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으며, 미국 내 5위권 업체다.

두 업체의 파산은 전체 시장의 실패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분산형 에너지 부문이 여전히 어려운 시장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윤경미  press@whowir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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