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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나 BMW에 미터기 없는 '고급 택시' 나온다

온라인뉴스팀l승인201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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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나 BMW와 같은 외산 고급차종에 서비스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고급택시'를 이르면 올해 안에 볼 수 있게 됐다. 택시표시등이나 팻말·미터기 같은 장치를 달지 않을 수도 있다.
  
10일 국토교통부와 택시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택시사업자가 고급택시를 쓰는 걸 좀 더 수월케 하는 게 주된 목적으로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
  
현행 배기량 3000㏄ 이상을 대상으로 했던 걸 2800㏄로 낮추는 한편 택시 안팎에 달아야했던 각종 의무표시 장치를 없앴다. 지금은 택시라면 종류를 가리지 않고 각종 표시장치를 달고 미터기나 결제수단을 갖춰야 했는데 이 같은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또 고급택시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서비스수준에 따라 요금을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을 찾는 외국귀빈이나 우리 국민도 고급택시를 찾는 수요가 있지만 해당 규정이 까다로워 실제 운행하는 차량은 한대도 없는 상황"이라며 "고급택시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시장을 활성화하려는 의도"라고 설명했다.
  
개정안대로 배기량 기준을 개정안대로 낮추면 모범택시로 일부 쓰이고 있는 그랜저 가운데 상위트림 차종을 고급택시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정부나 업계에서는 여기서 나아가 외산 고급차 브랜드의 대형세단 수요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종이나 서비스 수준을 높인 만큼 요금을 더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
  
우버택시도 영향을 끼쳤다. 우버블랙과 같이 고급콜택시를 표방한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불법논란으로 자리 잡지 못한만큼 아예 고급택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리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
  
 

온라인뉴스팀  press@whowir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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